애플은 지난 5일 열린 WWDC23에서 AR헤드셋인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공개했는데요,
애플의 CEO인 팀쿡은 이 기기를 공간 컴퓨터라고 새로 정의하였습니다.
슬림했던 예상 랜더링과는 달리 일반 VR기기와 비슷한 크기와 두꼐를 가지고 있지만, 그 크기에도 일반 VR기기와는 차별화된 기능과 기술들이 많이 탑재가 되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디자인을 살펴보자면 전체적으로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지만 전면은 안에 디스플레이가 내장되어있는 유리로 이루어져 있고요, 피부가 맞닿는 곳은 에어팟 맥스의 이어 쿠션과 유사한 소재로 보입니다. 또한 애플워치에 탑재되어 있는 디지털 크라운도 탑재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비전 프로에는 2300만 픽셀을 가진 2개의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감으로써 영화관에 간 듯 생생한 화면을 경험할수 있을 듯합니다.
비전 프로에 탑재된 2개의 카메라, 5개의 센서, 6개의 마이크로 사용자의 시선을 고정시키거나 움직이고 손의 제스처로 컨트롤러 없이 자유롭게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M2칩셋과 R1칩셋을 사용하여 빠릿빠릿한 속도를 체감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애플답게 자사 OS인 visionOS를 탑재하여 맥북 화면을 바라보면 디스플레이에 맥북에서 보고 있었던 화면이 플로팅 되는 등 다양한 애플 기기와의 연동성도 뛰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가진 비전 프로로 페이스타임을 한다면 직접 대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비전 프로의 가격은 3499달러로, 팀쿡도 일반 사용자에겐 비싼 가격대라고 인정하여 고가 제품임을 확실히 했습니다.
출시일은 2024년 상반기 미국에서만 출시할것으로 보이고, 아쉽게도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서는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보면볼수록 디자인이 너구리 눈같이 보이네요. 뭐 이래놓고 에어팟처럼 대중화될 수도 있겠죠??
부족한 첫 게시물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잡덕하우스의 잡덕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